WELCOME TO IPANEMA : 웰컴 투 이파네마
2021. 07. 05. - 08. 31. @카페꼼마 합정
보사노바는 긍정이 가득한 음악입니다. 당신을 해변으로 데려가기도 하고 사랑에 빠지게도 만드는 음악이죠.
“Bossa Nova is a happy kind of music, positive music, it’s a kind of music that takes you to the sea, to the beach, to make love, to get married, to be happy.”
그저 이곳의 풍경을 노래했습니다. 온 세상에 퍼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We had made all these local songs, to be sung right here in this part of town. We never imagined this would go out to the whole world.”
이 곡(Desafinado)은 비전문가, 아마추어를 사랑하는 아마추어를 위한 노래입니다.
“So it’s a song that defends the non specialist, the amateur, he who “ama”, who loves.”
1) 프로젝트
WELCOME TO IPANEMA : 웰컴 투 이파네마
프로젝트 <웰컴 투 이파네마 | Welcome to Ipanema>는 카페꼼마와 트웰브 사운즈가 함께 준비한 음악 공간 프로젝트입니다. 7월부터 두 달 간 보사노바를 주제로 음악과 책, 커피를 소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 이동은 어렵지만 온라인의 기록 가치가 있는 연주 영상과 희귀하고 유익한 인터뷰 등 음악을 통해 문학과 커피를 즐기며 이국의 정서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2) 첫 번째 보사노바
CHEGA DE SAUDADE : 쉐가 지 사우다지
보사노바(Bossa Nova)는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의미로 1950년대 말 브라질의 삼바와 미국의 재즈가 결합된 음악 장르입니다. Antonio Carlos Jobim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과 Joao Gilberto (조앙 질베르토) 그리고 Vinicius de Moraes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를 중심으로 최초의 보사노바인 Chega de saudade(1959)가 탄생했습니다. 삼바 리듬의 일부와 재즈 화성,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는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유행을 이끌었고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음악 장르가 되었습니다.
<Chega de Saudade> by Joao Gilberto >>> https://youtu.be/yUuJrpP0Mak
최초의 보사노바 음악인 쉐가 지 사우다지 Chega de Saudade는 작곡가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 Antonio Carlos Jobim과 작사가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 Vinicius de Moraes에 의해 탄생되었습니다. 조앙 질베르토 Joao Gilberto의 기타와 보컬을 통해 처음 녹음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음악가를 통해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가의 목소리와 표현을 비교해가며 감상하실 수 있도록 모아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Joao Gilberto와 딸 Bebel Gilberto의 연주 >>> https://youtu.be/CX6XQ1huZOA
디지 길레스피 Dizzy gillespie 의 연주 >>> https://youtu.be/_H2N3m_dWeo
조빔 Jobim 의 연주 >>> https://youtu.be/5LfaYKdqfnY
조앙 질베르토와 까에따노 벨로주의 연주 >>> https://youtu.be/rEi9dscAOm8
곡의 가사와 해석이 궁금하실까 싶어 준비했습니다. 함께 따라 불러보시죠. >>> https://youtu.be/vgZpCRilnU
이미지 출처 http://www.haruka-okubo.com/
3) 코파카바나의 정취
Girl From Ipanema : 걸 프롬 이파네마
이파네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해변입니다.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 덕분에 해수욕을 즐기는 젊은 남녀와 서퍼 등 여름의 낭만이 가득한 곳이라죠. 조빔은 이 곳에서 한 소녀의 모습을 보고 떠오른 영감으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Girl From Ipanema 입니다. 이 음악을 만들 때를 회상한 인터뷰에서 조빔은 이런 말을 했어요.
“금발의 소녀가 해변으로 걸어가요. 단정한 블라우스에 네이비 타이를 매고 있었죠. 학교에서 돌아온 소녀는 수영복을 챙겨 해변으로 향합니다. 바에 앉아 맥주를 마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저는 당장 집으로 달려가 피아노 앞에 앉아 곡을 썼습니다. 동네의 풍경을 노래했어요. 이 음악이 이렇게 널리 퍼질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This girl would go to the beach, golden… She studied in one of those public high schools, wore that starched little blouse, that navy tie… And she’d be coming back from the beach and we’d all be there staring… She’d come walking from school, we’d be staring like this...Then she’d go home, put on a bathing suit and we’d stare even more, and she’d be off for a swim in the sea. I’d go to the beach, make a stop at that bar, would sip my beer… Then I’d rush home and…(playing the piano and make the music) We had made all these local songs, to be sung right here in this part of town. We never imagined this would go out to the whole world.
<Girl from Ipanema>
by 아스트루드 질베르토와 스탄게츠 >>> https://youtu.be/_1uEy-n4
4) 브라질에서부터 온 세상으로
FROM BRAZIL TO HERE
보사노바는 브라질에서 시작한 음악이지만 세상에 널리 퍼져 여전히 많은 음악가들에게 불려지고 있습니다. 리듬으로 보사노바를 해석한 연주와 브라질의 정서가 담긴 연주를 비교하며 감상해보세요.
Lee Morgan - Ceora >>> https://youtu.be/uRjshy_n_yE
Gerry Muligan - Prelude in e minor >>> https://youtu.be/v3Jj3BgW-Ks
Paul Desmond - Samba cantina >>> https://youtu.be/6vvgz_x5YUs
Guitar & Trombone >>> https://youtu.be/R8fv7f06fF4
Guitar & Vocal >>> https://youtu.be/REN788PG6EQ
Bossanova ‘Murmur a gentle wind’
by Bell and Lines Small Orchestra
보사노바 리듬 위에 흥얼거릴 수 있는 간단한 멜로디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연주곡이지만 언젠가 무슨 뜻인지 모를 중얼거림이 있는 노래로 완성해 볼 계획입니다.
Live ︎
>>> https://drive.google.com/file/d/17MpqLM_DugHkb9hVhRFom3RLutWizrYz/view?usp=sharing
Demo ︎
>>> https://drive.google.com/file/d/1pOIi06Ss4-x2aUlfSdGY79DBWvI3j-Ii/view?usp=sharing
참고 자료
BBC documentary -
<Brasil, Brasil - Samba to Bossa nova>
>>> https://youtu.be/D-a_-GGaq3w - 1
>>> https://youtu.be/zcw_Ts6eYDM - 2
>>> https://youtu.be/uApJ3devpU0 - 3
>>> https://youtu.be/ttACv0yuVbM - 4
Video -
Jobim’s story of bossa nova
>>> https://youtu.be/vIB2NI5UaKM
Jobim at home
>>> https://youtu.be/1l8JO0q0fDc
A CASA DO TOM - Apê de NY
>>> https://youtu.be/C_HflunH3mc
A Casa do Tom no Jardim Botánico.mov
>>> https://youtu.be/JaL_FjH87ck
이미지 출처 : 구글 Goolge
WELCOME TO IPANEMA
<CAFE COMMA X TWELVE SOUNDS>
MUSIC ‘MURMUR’ BY BELL AND LINES SMALL ORCHESTRA
- COMPOSED BY LEE DONGYOUL
- LIVE VERSION : FLUTE_DONGYOUL/ GUITAR_MOKIN/ ACCORDION_BOKJIN/ CONTRABASS_JONGHYUN/ DRUMS_TAEBUM
- DEMO VERSION : GUITAR/FLUTE_DONGYOUL
HANGING ARTWORK ‘MURMUR’
- DESIGNED BY KANG JOOSUNG joosungk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