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앤 라인즈 스몰 오케스트라 (Bell and Lines Small Orchestra)'는 가상의 오케스트라입니다. 음악가 이동열을 중심으로 친구들과 간헐적 모임을 통해 연주를 합니다. 멤버의 드나듦이 자유로운 편이라 어느날 진짜 오케스트라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합니다.
이동열 (플룻) : 트럼펫 연주자이자 아마추어 플룻 연주자인 이동열은 밴드 캐비넷 싱얼롱즈, AP SHOP LIVE를 기획 운영했으며 전시와 연주 앨범 [아일랜드 island]를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고대 쾌락주의자들의 하루처럼 소리를 탐구하고 음악의 즐거움만 좇으며 플룻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김목인 (기타) : 글쓰기 작가이자 음악가인 김목인은 밴드 캐비넷 싱얼롱즈를 시작으로 현재는 음악가로서의 솔로 활동 뿐 아니라 잭 케루악의 소설 번역과 에세이 발표 등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섬세함이 녹아있는 문장과 노래에는 김목인이라는 한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정서가 깃들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본 친구이자 팬으로 아티스트 김목인의 비범함을 좋아합니다.
안복진 (아코디언) :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에서 노래와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안복진은 현재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글쓰기와 음악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주변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그녀의 반려자 한솔 또한 놀라운 사교성을 지닌 인물입니다. 이 두 사람은 쌍둥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닮아 있어 ‘잘 만났네!’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커플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태범 (드럼) : 밴드 파티스트릿에서 노래와 드럼을 연주하는 김태범은 음악가이자 목수입니다. 호쾌한 웃음소리가 매력인데 한참 소식도 없이 지내다 어느날 연락이 닿아 은평의 유명한 돈까스 집에서 재회했습니다. 그러고는 별다른 안부 없이 지내다 최근 연주를 위해 다시 만났습니다. 특별히 싸우거나 기분 상한 일도 없는데 가깝게 지내지 않으면 연락을 않게 되는 친구입니다. 호쾌한 웃음소리는 여전해서 만나면 기분 좋은 친구입니다.
김종현 (베이스) : 기타와 베이스 연주가 일품인 그리고 언제나 '다나까'로 끝나는 군대식 문장을 사용하는 음악가입니다.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되기도 하고 늘 진지한 태도라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멤버들과 나이차도 많아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악기 때문이기는 하나 멤버들 중 가장 큰 차를 타고 다닙니다. 좀 더 친해지면 소개를 채워보겠습니다.